언젠간 내 손으로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어언 10여년이 흘렸다..그동안 세상도 많이 변했고...요즘은 거의 모바일게임을 하고 있는 듯....
그래도 PC온라인RPG와는 달리 모바일RPG는 그 생명력이 길지 않는듯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게임도 있긴 하지만..반면 PC온라인게임이 한달 반짝인 경우도 허다하니...)
하여튼...요몇일 안드로이드용 액션, 슈팅 기타 등등 몇가지 만들어 봤는데..영 성에 차지 않네요..모바일 게임이라는게 걍 타임킬용이라는 전제로 시작하니..한 씬의 플레이시간을 1분이상을 넘기지 않아야 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어서...재미도 없고....
그래서 RPG쪽을 생각 중입니다.
일단 캐릭터 설정....이름은 아직 미정이고..
CHARACTER 1.
"침묵의 기사"라고 불릴 정도로 과묵하다. 특별히 성격이 냉혹하다기보다는 낯을 지독하게 가려서, 굳이 힘들게 말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것이지만 현란한 칼솜씨에 그런 소년적인 모습은 거의 가려져 있다. 여자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것 때문에 곤란해하기도 한다.어릴 때부터의 기사수업을 해오며 정의를 신념으로 지니고있는 소년.
STORY
왕궁 기사였던 양친을 어린 시절에 잃고 대공비의 양자로 입양, 황실 친위대 기사단에 입단하여 수행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나 믿고 따르던 기사 단장의 반란으로 대공은 사망, 대공비는 어딘가에 유폐. 자신만 충실한 시녀의 희생으로 간신히 탈출한다. 혼란스러운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서 황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 서쪽으로 향한다.
CHARCTER 2.
엘프로선 아직 갓난아기급인 19살짜리 장난스런 소녀. 엘프답지 않게 감정이 풍부하고 솔직한 편으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생의 최우선 과제로 삼다보니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일도 흔하다. 타고난 마나제어 센스와 유연한 몸을 가지고있다.
STORY
그다지 숲과 정령계 외부의 일을 신경쓰지 않는 엘프족이지만 세계를 덮친 재앙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난폭해진 요마의 일당이 동캐릭터가 살고 있던 엘프 마을을 습격한 것이다. 마법의 힘을 빌어 일단 퇴치에는 성공했지만 생각했다. "분명 바깥 세상에 큰 일이 생긴거야!" 친구들과 부모의 만류도 아랑곳않고 마을을 빠져나와 여행을 시작해 버리게되고...
CHARCTER 3.
성격은 단순, 무식,그리고 나이에 어울리지도 않는 열혈한으로 요약된다.그리 깊 이 생각하는 일이 없고 보이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정말 막가파. 그에게 있어 인생은 세가지 법칙에 의해 좌우된다. "악은 벤다," "임자 없는 보물은 가진다." "임자있는 보물엔 침을 흘린다." 고대의 유적이나 예술품을 보면 사족을 못쓴다.
STORY
재앙의 날 이후,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고대의 유적과 던젼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주인없는 보물이 가득 가득하다는 말인가!" 라는 한마디를 남긴 캐릭터는 아끼는 단검 한자루를 품에 안고 길을 떠나게 된다.
CHARCTER 5
하고 싶은 일은 한다. 갖고 싶은 것은 가진다. 베고 싶은 것은 벤다. 자신 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면 누구든 웃으며 죽일 수 있는 여자다. 하지만 가끔 상처입은 동물이나 약자에게 친절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여성스러워지기도 하며, 그런 본성을 파악할 수 없는 혼란 스러운 행동이 매력적인 마녀.
STORY
어릴적 자신의 몸을 노리고 방에 침입한 양부를 반죽음으로 만들어 놓고 홧김에 여행을 떠난 것이 이미 4년전. 여러마을 전전하며 가는 곳마다 각종 사고를 치고 다녔다. 물론 그러면서도 멀쩡할 수 있었던 것은 천부적인 전투 능력 덕분이다.
CHARCTER6.
아름다움, 섬세함,다정함, 상냥함 등등..그녀를 수식하는 모든 단어는 사랑스러움으로 귀결된다. 싸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녀로만 보이지만, "꺄아 무서워!"하면서 장난처럼 써버리는 마법의 위력은 대지를 가를 정도. 거기에 미녀의 특권인지 대단한 행운까지 몰고 다니는데...
STORY
아름다운 계곡에서 머무르며 유유자적하던 그녀. 하지만 재앙의 날, 살고 있던 오두막이 범람하는 물에 떠내려가 버렸다.그러나 하필이면 범인은 그 이름도 유명한 대마왕. 대마왕의 성을 향해 여행을 떠난지도 이미 반년. 하지만 그녀는 이미 여행의 목적을 망각하고 있었다.
흠....힐러가 없다.....힐러설정을 서둘러야 한다...RPG의 꽃인 힐러를 아직 버려두고 있다니...